세안·세족식, 클라이밍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가족 소중함 느껴
경상남도교육청(교육감 박종훈)은 5월 20일~21일, 낙동강학생교육원과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·공감하는「2017. ‘작은 소통, 큰 행복’ 가족힐링캠프」를 실시했다.
김성 낙동강교육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“현대인은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 간 대화가 부족하다. 이러한 대화 부족은 가정교육의 부재로 이어지고 자녀들의 인성을 올곧게 하는데 어려움을 가져온다. 이번 캠프가 대화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” 고 강조했다.
이번 캠프에 참여한 도내 중·고등학교 20가족은 ▲ 특강 ‘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.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’ ▲ 우리 가족 찻상 만들기 ‘DIY 목공예 체험’ ▲ 가족 나들이 ‘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·와인동굴 체험’ ▲ 가족의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고 느끼는 ‘세안·세족식’ ▲ 플레이커뮤니케이션 ‘화합하GO, 소통하GO’ ▲ 양궁 및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등 다양한 가족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.
김해삼계중학교 이영훈 학생은 “처음에는 오기 싫었는데, 막상 1박 2일이 짧게 느껴지고, 어머니를 더 깊이, 더 많이 이해하게 돼 참 좋다. 그리고 앞으로 멋진 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” 고 말했다. 어머니 김정미 씨는 “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사이의 벽을 허물고 좀 더 가까워 진 황금같이 소중한 시간이었다” 라는 소감을 전했다.
참가 가족들은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, 특히 학부모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널리 홍보되고 지속돼 많은 가족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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